다이어리



15개월 불면증

드디어 13년만에 15개월이라는 휴가를 갖게 되었다.

비록 분만휴가 3개월에 육아휴직이라는 명칭이 있지만..

13년동안 앞만 보고 다른 일도 하나도 안해본 나에게는 적지 않은 시간이 될꺼 같다.

내내 기다리는 오늘이 왔는데.. 맘은 왜이리 뒤수숭하고 이상한지.

긴 시간동안 무엇하면서 보내야 하나 살짝 미련한 고민도 들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

병원밖에 모르는 나에게 다른 걸 할 시간이 생겼다는거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든다.

여튼.. 이미 정해진 시간...

아기도 낳고.. 키우고. 이사도 가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다 보면.. 얼른 지나가겠지.

그리고 나선 그 다음 일을 생각하자.

아자아자 진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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